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시네씨

티스토리툴바

'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눈 둘 데가 없네 (홍상수, 72분, 관람팁)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눈 둘 데가 없네'가 10월 21일 개봉합니다. 러닝타임은 72분,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국내 보도는 대부분 로카르노 3관왕에서 멈춰 있는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를 확대해 보니 기사에 없던 정보가 두 가지 더 있었습니다. 저는 그 두 가지 때문에 이 영화를 보는 순서를 다시 짰습니다. 관람팁까지 정리해 두겠습니다.홍상수의 35번째 장편, 로카르노에서 무엇을 받았나지난 8월 제79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이 영화는 세 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감독상(Pardo for Best Direction), 최우수연기상(Pardo for Best Performance), 그리고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입니다. 여기서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Ecumenical Jury Prize)은 영화제 본..

카테고리 없음 2026. 9. 19. 08:53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크레거, 94분)

9월 17일 개봉하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러닝타임이 94분입니다. 밀라 요보비치가 나오던 시절의 시리즈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이 숫자가 먼저 눈에 걸릴 겁니다. 저는 이 영화의 정보를 모으면서 배급사 홍보 문구와 잭 크레거 감독의 발언이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고, 그 어긋남이 관람 전에 알아둘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0번째 밤은 리부트의 리부트입니다이 작품은 실사 영화로 따지면 세 번째 출발점입니다. 첫 흐름은 폴 W. S. 앤더슨이 만든 밀라 요보비치 주연 6부작이었고, 2021년 웰컴 투 라쿤시티가 한 번 리부트를 시도했습니다. 리부트(reboot)란 이전 작품의 설정과 이야기를 이어받지 않고 같은 원작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이번 영화는 앞..

카테고리 없음 2026. 9. 18. 16:43
디거 (톰 크루즈, 이냐리투, 내한)

톰 크루즈가 달리지도, 매달리지도 않는 포스터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기억하십니까. 10월 3일 개봉하는 디거의 국내 포스터에서 그는 거대한 삽 위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액션 배우의 자리에 앉은 백발 노인, 이 그림 하나가 이 영화의 성격을 거의 다 말해 줍니다.톰 크루즈가 삽 한 자루만 들고 나온 이유국내 메인 포스터의 카피는 "파느냐. 죽느냐."입니다. 햄릿의 대사를 비틀어 놓은 이 문장이 왜 필요했는지는 설정을 보면 납득이 됩니다. 주인공 디거 록웰은 한때 미국의 롤모델로 불리던 석유 재벌입니다. 그가 강행한 그린란드 빙하 시추 현장에서 생긴 작은 균열이 시설 폭발로 번지고, 그 여파로 유럽 대륙 절반이 물에 잠깁니다. 하루아침에 공공의 적이 된 그에게 대통령이 내리는 명령이 이 영화의 출발점..

카테고리 없음 2026. 9. 17. 13:42
부활남 더 레드 (슈퍼스트링, 원작, 관람팁)

부활남 더 레드의 예고편을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액션이 아니라 제목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원래 다른 이름으로 불렸고, 그보다 훨씬 전에는 한국형 슈퍼히어로 세계관의 첫 번째 주자로 소개된 작품이었습니다. 9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저는 이 작품이 9년 동안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겼는지부터 따라가 봤습니다.슈퍼스트링의 첫 주자에서 단독 액션으로, 9년의 이름 변천사시작은 2017년 10월입니다. 웹툰 제작사 와이랩과 영화사 용필름, 네이버웹툰이 손잡고 '슈퍼스트링'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여러 웹툰의 주인공들이 한 세계관 안에서 만나고 부딪치는 구조였고, 당시 발표 자리에서 첫 영화는 부활남이나 테러맨 중 하나가 될 것이며 2020년에 첫 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 나왔습니다. 이런 방식을 시네마틱..

카테고리 없음 2026. 9. 12. 10:48
더 드라마 (보글리, 로튼토마토, 관람팁)

박스오피스 4위에 올라온 제목을 보고 잠깐 갸웃했습니다.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이 나오는데 로맨틱 코미디라니, 지금 1위를 달리는 오디세이에도 두 사람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제작진을 확인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더 드라마는 달콤한 결혼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감독이 십 년째 붙들고 있는 질문의 세 번째 답안이었습니다.보글리의 전작을 알고 보면 장르가 달라집니다국내 소개 기사는 대체로 아리 애스터를 앞세웁니다. 유전과 미드소마를 만든 이름이니 눈길이 가는 것도 당연합니다. 다만 정확히 말하면 애스터는 이 영화의 감독이 아니라 제작에 참여한 쪽입니다. 제작사로 이름을 올린 스퀘어 페그(Square Peg)가 바로 애스터가 세운 회사입니다. 그러니까 애스터의 이름은 연출이 아니라 자본과..

카테고리 없음 2026. 9. 11. 23:10
타짜 벨제붑의 노래 (흥행, 최국희, 관람팁)

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이 시리즈의 네 번째 편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반갑지 않았습니다. 타짜라는 이름값이 이미 두 번 깎여 나간 뒤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제작 정보를 하나씩 뜯어보다가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번 편은 앞의 두 편이 걸려 넘어진 자리를 꽤 의식적으로 피해 갔습니다.20년 시리즈의 흥행 곡선부터 봐야 합니다숫자를 먼저 늘어놓겠습니다. 2006년 최동훈 감독의 타짜가 684만 명, 2014년 강형철 감독의 타짜-신의 손이 401만 명, 2019년 권오광 감독의 타짜: 원 아이드 잭이 222만 명입니다. 편이 넘어갈 때마다 관객이 절반 가까이 잘려 나갔습니다.이 하락을 두고 흔히 조승우가 빠졌기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저는 이 설명이 절반만 맞다고 봅니다. 2편에도..

카테고리 없음 2026. 9. 9. 10:34
이전 1 2 3 4 ··· 14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시네씨
주인장 : 시네씨
Copyrights © 2026 All 시네씨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