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시네씨

티스토리툴바

'봉준호' 태그의 글 목록
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영화 살인의 추억 속 빗나간 직감 무너진 이성 그리고 평범한 얼굴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살인의 추억은 2003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1980년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김광림 작가의 연극 날 보러 와요를 원작으로 하며, 송강호가 지역 형사 박두만을, 김상경이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 서태윤을, 박해일이 유력 용의자 박현규를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는 범인을 쫓는 수사극처럼 시작하지만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이 글은 두 형사의 서로 다른 수사 방식과 마지막 장면의 시선을 따라가며, 이 작품이 실패의 기록을 통해 어떻게 한 시대를 증언하는지 살펴봅니다.빗나간 직감, 눈빛으로 범인을 고르던 박두만의 수사영화의 첫 장면에서 박두만이 논두렁 배수로를 살피는 동안 한 아이가 그의 표정을 그대로 흉내 ..

카테고리 없음 2026. 9. 29. 03:36
기생충 다시 보기 (계단, 냄새, 반지하 상징)

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2019년 극장에서 기생충을 처음 봤을 때 "잘 만든 블랙코미디" 정도로만 접었습니다. 황금종려상에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휩쓸었다길래 "명작은 명작이구나" 하고 넘어갔던 거죠.그런데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두 번째로 틀었다가, 제가 전혀 다른 영화를 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처음엔 반지하 가족의 사기극이라는 '이야기'만 따라갔는데, 두 번째엔 봉준호 감독이 화면 구석구석에 심어둔 계단, 냄새, 돌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 글은 줄거리 요약이 아니라, 그 세 가지 장치가 '무엇을 말하는가'를 제 눈으로 다시 뜯어본 기록입니다.수직으로 쌓인 세계 — 계단과 반지하기생충(2019)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

카테고리 없음 2026. 8. 24. 05:42
미키 17 리뷰 (개봉배경, 복제인간철학, 봉준호평가)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을 석권한 지 꼭 6년 만에 나온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저는 원작 소설 《미키 7》까지 미리 읽고 개봉 당일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든 첫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이거, 봉준호 감독 맞아?" 6년을 기다린 이유, 그리고 무게봉준호 감독은 과거 3~4년 주기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온 감독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6년이라는 공백을 뒀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공백이 조금 이해됐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째로 뒤흔든 기생충 이후라면, 아무리 거장이라도 차기작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겠습니까.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본격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입니다. 제작비 규모로만 따지면 한국인 감독이 연출한 작품 중 단연 최대입니다. 게다가 출연..

카테고리 없음 2026. 8. 2. 22:44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시네씨
주인장 : 시네씨
Copyrights © 2026 All 시네씨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